법무법인 더킴로펌, '정문식 전 부장판사' 대표변호사로 영입
"경제범죄 사건에서 더욱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
2025-03-21 임지은 기자
법무법인 더킴로펌(대표변호사 김형석)이 정문식(50, 사법연수원 32기) 전 창원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대표변호사로 영입했다.
정문식 변호사는 마산고와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후 2000년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공익법무관으로 경력을 시작한 그는 2006년 변호사 개업 후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근무했다. 이후 2009년부터 수원지검 성남지청, 창원지검 마산지청,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로 활동하며 형사사건 실무를 쌓았다. 2015년 법관으로 임용된 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과 춘천지방법원을 거쳐 창원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하다가 2025년 2월 퇴직했다.
법무법인 더킴로펌 관계자는 "정 변호사는 검사와 판사로서 20여 년간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아온 법률 전문가"라며 "그의 합류로 인해 법무법인의 형사 사건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구속영장 청구 사건을 비롯해 업무상 횡령·배임 등 경제범죄 사건에서 더욱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법무법인 더킴로펌은 서울, 대구, 창원, 뉴욕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기업 형사 전문 로펌으로, 김형석(50, 38기) 대표변호사를 필두로 최은수(71, 9기) 전 대전고등법원장, 구본진(60, 20기)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조용우(47, 34기) 전 대구지검 부장검사 등 다수의 법조인이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