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ㆍ공노총, 전종덕 의원과 정년연장 입법청원 선포 기자회견

2025-02-14     김길환 기자

[로리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이 오는 2월 17일(월) 오전 11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공무원 정년연장 입법청원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공무원노조 이해준 위원장, 공노총 석현정 위원장

양대 공무원단체인 공무원노조와 공노총은 “2009년과 2015년 공무원연금법 개정으로 공무원연금 퇴직연금 지급 개시 연령이 65세로 변경됐으나, 공무원법의 정년은 60세로 되어 있어서 소득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2년 1,700여명을 시작으로 2032년까지 10만 명의 공무원 퇴직자가 소득 공백이 발생하며, 2033년부터는 대부분의 퇴직자가 5년간 소득공백이 발생해 안정적으로 보장받아야 할 노후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대 공무원단체는 “공무원연금 소득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법의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개정하는 내용의 입법청원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종덕 진보당 국회의원이 공무원 정년연장에 대해 발언하고, 공무원노조 이해준 위원장과 공노총 석현정 위원장이 대표자 발언을 한다.

기자회견문은 공노총 안정섭 수석부위원장과 공무원노조 박중배 수석부위원장이 낭독한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press@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