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변호사회 이성구 회장 “네트워크 로펌 문제, 변협과 연대 해결”

2025-01-13     신종철 기자

[로리더] 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양원호)는 13일 청주 아모르아트컨벤션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와 회장 이임식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임병렬 청주지방법원 법원장, 박영빈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최석진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장석천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이광숙 충청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박완희 청주시의회 의원, 지용민 충청북도법무사회장 등 기관장들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이성구 변호사가 제30대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에 취임했다.

이성구 회장(1975년생, 사법연수원 40기)은 금천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물리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물리학과)을 졸업하고, 2008년 제5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원교육이사, 공보이사, 기획이사,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성구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회원들과의 소통 강화와 유능한 소속 회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법률서비스 규모를 확대할 것이며, 법률전문가 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충북변호사회의 위상 제고에 노력하며, 변론권 강화와 네트워크 로펌 문제들과 같은 변호사업계의 이슈에 대해서는 전국지방변호사회장단협의회와 대한변호사협회와 긴밀한 연대를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북지방변호사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2024년도 회계 결산 및 2025년도 예산안 승인과 제30대 임원 구성을 마치고 명덕상 수여식과 변호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제29대 임원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나기태 변호사와 김우성 변호사

명덕상은 30년 이상 변호사 업무에 종사하고,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 협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4년 2월에 개업한 김우성 변호사(1961년생, 사법연수원 23기)와 나기태 변호사(1958년생, 사법연수원 23기)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