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회장 후보 안병희 단일화…“반드시 승리해 집행부 교체”

2025-01-13     신종철 기자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안병희 변호사가 꽃다발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로리더] 제53대 대한변호사협회(변협) 협회장 선거운동이 3파전으로 진행되던 가운데, 안병희 후보(기호 2번)와 금태섭 후보(기호 3번)가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안병희 후보와 금태섭 후보는 13일 후보 단일화 합의문에 서명하면서, “특정세력에 의한 대한변협 사유화를 저지하겠다는 대의(大義) 아래 두 후보 간 대승적 결단을 내리기로 했고, 후보 간 상당한 논의를 거쳐 안병희 후보로 단일화 후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단일화에 성공한 안병희 후보는 “전국의 3만여 변호사 회원들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금태섭 후보에 감사드린다”며 “제53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집행부 교체를 이루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병희 후보는 “절박한 처지에 몰려 있는 변호사들의 복지와 안녕을 증진시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이번 대한변협회장 선거는 기호 1번 김정욱 후보와 기호 2번 안병희 후보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제53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 안병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