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황제대행 아냐…헌법재판관 임명…내란 상설특검 추천”

[로리더] 변호사 출신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최상목 권한대행은 황제대행이 아니다”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고, 내란 상설특검 후보 추천”을 촉구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전현희 최고위원은 “최상목 권한대행은 제정일치 황제 대행이 아니다”고 직격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대통령도 할 수 없는,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마음대로 선별해서 임명하는 것은 명백한 삼권분립 침해이고 국헌문란의 반역”라며 “즉각 ‘듣보잡 대행질’을 멈춰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지금 권한대행의 역할은 안정적인 국정운영”이라며 “무너져가는 경제를 추스르고, 내란으로 고통을 받는 민생을 돌보는 일”이라고 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최상목 권한대행은 내란 수괴 윤석열 지키기를 중단하고, 국민을 지켜야 할 때”라며 “지체없이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고, 법에 정해진 내란 상설특검, 그리고 대법관을 즉각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탄핵심판을 방해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