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흔 서울변호사회장 출마…“임기 2년, 연습할 시간 없는 실전”
제98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선거 출사표
[로리더] 변호사연수원장과 대한변호사협회 수석부협회장을 지낸 박종흔 변호사가 제98대 서울지방변호사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선거는 2025년 1월 24일 실시된다. 1월 22일은 조기투표.
새해를 앞둔 31일 박종흔 변호사는 “서울회 Diet! 작고 강한 서울회! 회원복지, 권익향상! 직역수호, 직역창출! 박종흔이 합니다!”라는 출사표를 준비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다이어트는 임원 최소화로 집행부 25%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박종흔 변호사는 “저는 지난 17년 동안 대한변호사협회, 서울지방변호사회 활동을 거쳐 이번 서울지방변호사회장 선거에 출마한다”며 “풍부한 협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된 후보, 행동하는 후보’인 제가 ‘회원을 위한 서울회, 강력하고 존경받는 서울회’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박종흔 변호사는 “개업변호사뿐만 아니라 사내변호사들에게 협회 활동 참여 기회를 공평하게 부여하는 서울회, 임신ㆍ출산ㆍ육아에 지친 여성 변호사들 혹은 그런 상황에 놓인 모든 회원이 기댈 수 있는 내실있는 서울회,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서울회가 되어야 한다”며 “박종흔은 지금까지의 다짐을 회원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로 바꾸어 놓겠다”고 밝혔다.
박종흔 변호사는 “저는 일회성으로 활동하지 않고, 말보다 행동으로, 변호사를 위한 변호사로, 직역수호 활동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진정성 있는 삶을 살아왔다”며 “변호사 전체의 직역수호를 위해 직접 소송당사자가 되거나 소송을 대리해 성과를 이루어 낸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변리사회의 대한특허변호사회 회장 제명처분 무효확인소송에서 1심~3심까지 전부 승소 ▲법인세법, 소득세법상 세무조정업무에 대한 헌법소원에서 헌법불합치 결정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자격부여를 제외한 세무사법 헌법소원 ▲대한변리사회 의무가입이 위헌이라고 판단해 변리사회에 미가입해 받은 징계에 대한 징계처분무효확인소송 ▲변리사회 의무가입을 규정한 변리사법 제11조에 대한 헌법소원 ▲변리사 의무교육 미이수 과태료 부과처분 취소소송을 제시했다.
박종흔 변호사는 “서울변호사회장 임기 2년, 연습할 시간이 없는 바로 실전”이라며 “저는 2007년부터 집행부의 변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변호사단체 회무를 해왔기에 누구보다 협회 활동에 정통하다”고 자부했다.
박종흔 변호사는 “저는 대한변호사협회 수석부협회장, 변호사연수원장, 변협 교육이사ㆍ재무이사, 서울변호사회 교육이사, 변협 세무변호사회장, 5대 전문변호사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며 “변협, 서울회의 각종 위원회 등 쉬지 않고 협회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회 활동을 경험한 저는 서울회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 행동할 수 있는 후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종흔 변호사는 “로스쿨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청년변호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할 수 있는 후보”라고 내세웠다.
박종흔 변호사는 “저는 2007년부터 중앙대 법대에서 강의를 시작으로 한양대 법대, 서울대ㆍ중앙대ㆍ한국외국어대 로스쿨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고, 2009년 변호사실무수습을 받기 위해 부임하는 사법연수생들을 대상으로 윤리강의를 했으며, 변호사시험 합격자 연수강의, 변협과 서울회 변호사 윤리연수 강의도 실시했다”고 소개했다.
박종흔 변호사는 “제가 변호사 직역침탈의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이를 해결해야 할 절체절명의 과제로 삼아 활동을 지속한 배경에는 청년 제자 변호사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어려움을 공감해 온 경험이 있다”며 “저는 청년변호사들의 고충, 개업변호사들의 생계 문제, 고용변호사들의 처우 등 변호사들이 처한 상황과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신했다.
박종흔 변호사는 “공약은 누구나 이야기할 수 있는데, 공약을 누가 실현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라며 “서울변호사회장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잊지 않고, 지금까지의 다짐을 반드시 실천하겠다. 말보다 행동으로 회원들을 위한 활동에 앞장선 박종흔이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박종흔 변혼사는 “저는 개인적인 욕심은 모두 내려놓고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낮은 자세로 회원들을 섬기는 회장이 되겠다”며 “안으로는 회원복지, 권익향상! 밖으로는 직역수호, 직역창출! 회원들의 울타리! 서울회의 파수꾼! 박종흔을 선택해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장 후보 박종흔 변호사 경력사항]
<학력>
대구 달성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ㆍ박사 과정수료(회사법 전공)
<경력>
◆ 교육활동
중앙대학교 법과대학 강사 / 한양대학교 법과대학 강사
서울대학교ㆍ중앙대학교ㆍ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 협회 등
- 서울지방변호사회 교육이사
-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위원
- 대한변호사협회 교육이사
- 지식재산연수원운영위원회 부위원장
- 사법시험ㆍ변호사시험관리위원회
- 법학전문대학원 평가특별위원회
- 대한변호사협회 재무이사ㆍ재무위원회 위원장
- 변호사시험합격자 연수운영위원회 위원장
- 사법평가위원회 위원
- 전문분야등록심사위원회
- 사법인권소위원회 부위원장
- 대한변협 총회 예산결산위원회 부위원장
- 법학전문대학원평가위원회 평가특별위원회 위원
- 한국ESG학회 부회장
- 한국헌법학회 부회장
- 대한변협 세무변호사회 회장
- 대한변협 5대 전문변호사회 운영위원장
- 제52대 대한변협 수석부협회장
- 제13대 대한변협 변호사연수원장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동창회 부회장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