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경찰청,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경찰관 등 시상

- 민생금융범죄 예방ㆍ검거에 기여한 경찰관 및 제보 시민 등 10명의 영웅 선정

2023-12-06     김길환 기자

[로리더]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5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경찰청에서 경찰청(청장 윤희근), 굿네이버스(이사장 이일하)와 함께 제3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왼쪽부터)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양용욱 택시기사(수호 영웅),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 사진=신한금융그룹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은 2021년 7월 신한금융그룹과 경찰청이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매년 말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제3회 시상식에서는 수천억원을 유사수신한 불법 다단계 조직, 불법 대부업자, 전화금융사기 조직원 등을 검거한 경찰관 5명과 신속한 신고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자 검거를 도운 시민 5명을 포함한 총 10명이 ‘서민경제 수호 영웅’으로 선정됐다.

 (사진 오른쪽)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강상우 경위를 포함한 10명의 수호 영웅들에게 축하 및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윤희근 경찰청장은 영웅으로 선정된 경찰관과 시민에게 각각 경찰청장 표창 및 감사장을 전달하고, 1인당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진옥동 회장은 “서민들에게 큰 아픔을 남기는 금융사기를 막아낸 영웅들의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보이스피싱이나 불법 대부업과 같은 금융 범죄를 근절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신한금융그룹은 강한 사명감을 갖고 경찰청과 함께 우리 이웃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한편, 신한금융은 2021년 7월 금융소비자보호 및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찰 측 보이스피싱 대응자료를 기반으로 신한금융 임직원 및 고객을 위한 보이스피싱 교육 DB 구축, 대고객 보이스피싱 예방 컨텐츠 제작 및 SNS 홍보 등 정보 공유와 업무 협조를 지속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최근에는 가족사칭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대국민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