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이차돌, 쿠쿠 사례 알고 있다…어떻게든 성과 낼 것 약속”
[로리더] 경제민주화네트워크,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전국소상공인위원회, 민병덕 국회의원, 윤영덕 국회의원, 이동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2회 가맹점ㆍ대리점 불공정 피해 증언대회 ‘을(乙)들의 아우성’”이 26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가맹점ㆍ대리점주가 현장 증언에 참여해 실제 본사에게 받은 피해 사례를 생생하게 증언했다.
박주민 의원은 “여러 사례들을 언론 보도를 통해서 뿐만 아니라 저희 지역에서 실제로 봤다”며 “저는 이차돌 사례도 저희 지역에 있었고, 또 쿠쿠 같은 경우도 저희 지역에 사례가 있었다”면서 “그래서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주민 의원은 “죄송한 것은 매번 이렇게 바쁘신 와중에 오셔서 토론회도 하고, 간담회도 하고 하셨는데 성과가 별로 없었던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박주민 국회의원은 “이제 21대 국회가 1년 남았는데, 남은 1년 동안 저희들이 어떻게든 성과를 하나라도, 이 분야에 있어서도 남기려고 애를 쓸 거라는 약속을 드린다”며 “오늘 간담회가 피해사례 증언대회가 무용하지 않다는 그런 느낌을 꼭 가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차돌 가맹점 불공정 피해점주 ▲투썸플레이스 가맹점 불공정 피해점주 ▲아디다스 가맹점 불공정 피해점주 ▲쿠쿠 대리점 불공정 피해점주 등이 피해 사례 증언을 이어 나갔으며
박승미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정책위원장, 김정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정책본부장의 발제와 김상윤 공정위 가맹거래조사팀장, 류용래 공정위 유통대리점조사과장, 노영석 중기부 불공정거래개선과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제2회 가맹점ㆍ대리점 불공정 피해 증언대회 ‘을(乙)들의 아우성’”에는 김남근 변호사 겸 경제민주화전국네트워크 정책위원장, 박주민 국회의원, 윤영덕 국회의원, 이동주 국회의원, 김경만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영상 = 로리더 이진호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