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발족한 ‘10ㆍ29 이태원 참사 대책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위원회 업무를 개시했다.
먼저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및 유족을 대리해 부실 대응, 직무유기 등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과실을 원인으로 한 국가배상청구 상담과 소송 제기 등의 법률지원 업무를 위해 11월 28일 ‘10ㆍ29 이태원 참사 대책특별위원회’(10ㆍ29 이태원 참사 특위)의 출범식을 가졌다.
이에 12월 1일 서초동 대한변협 회관에서 ‘10ㆍ29 이태원 참사 특위’ 1차 회의 및 위원 임명식을 개최해 위원장으로 하창우 전 대한변협회장을, 부위원장으로 홍지백 변호사(사법시험 53회)를 선임하면서 본격적인 위원회 업무를 개시했다.
특위는 모든 위원의 참여로 총 3개의 소위원회(진상규명, 피해자지원, 제도보완)로 구성해 활동하기로 의결했다.
‘진상규명소위원회’는 참사 원인 분석, 수사 및 조사 과정에 피해자 요구사항 전달 등의 업무를 하게 되며, 위원장으로 이헌 변호사(사법시험 26회), 간사로 양홍석 변호사(사법시험 46회)를 선출했다.
‘피해자지원소위원회’는 피해자단체의 결성 및 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되며, 위원장으로 오세범 변호사(사법시험 53회), 간사로 하희봉 변호사(변호사시험 4회)를 선출했다.
‘제도보완소위원회’는 국내외 유사사례 분석 및 관련 법령에 대한 개선안 등의 업무를 하게 되며, 위원장으로 홍지백 변호사(사법시험 53회), 간사로 박숙란 변호사(사법시험 44회)를 선출했다.
각 소위원회는 이후 즉각적인 지원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대한변협은 “이번 사태로 인해 회복하기 어려운 아픔과 상처를 입은 피해자 및 유가족들을 위해 법률적 구제를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10ㆍ29 이태원 참사 특위의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 유가족, 상인 등은 연락을 달라”고 밝혔다.
<10ㆍ29 이태원참사대책특별위원회 담당>
대한변호사협회 인권팀장 김민혁
전화 : 02-2087-7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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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