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전국 3만 2000명을 넘는 변호사들의 대표를 선출하는 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선거가 시작됐다.

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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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1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제52대 변협회장 후보자 기호 추첨식을 열었다.

추첨 결과 대한변협회장 후보로 ▲기호1번 김영훈 변호사(사법시험 37회) ▲기호2번 안병희 변호사(군법무관임용시험 7회) ▲기호3번 박종흔 변호사(사법시험 41회, 군법무관 10회)로 결정됐다.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된 변협회장 후보자들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12월 2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45일간 진행된다.

이번 제52대 변협회장 선거는 현장투표 만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선거는 결선 투표 없이 변협회장이 결정된다.

조기 투표일은 2023년 1월 13일이며, 전국의 55개(전국 각 지방변호사회관 등) 선거장소(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본 투표는 2023년 1월 16일이며, 투표소는 동일하다.

또한 이번 선거는 51대 변협회장 선거에 도입됐던 ‘전자투표’는 진행되지 않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민간단체ㆍ기관에 온라인투표 서비스인 ‘케이보팅(K-voting)’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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