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전국아동보호전문기관협회와 11월 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온전한 아동학대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포럼은 굿네이버스(사무총장 김웅철), 세이브더칠드런(총장 정태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의 후원으로 개최하고, 지난 2년간의 아동학대 대응 실천현장을 점검하고 아동학대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개선 과제를 제안한다.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으로 시작된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는 2020년 10월 본격적인 아동학대 대응 공공화 시작 2년을 지나면서 아동학대 조사 및 초기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피해아동과 가족의 회복지원을 담당하는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이원화 추진이 핵심이다.

또한 2023년 10월 아동보호체계 전환 완료를 1년 남긴 시점에서 각 주체들의 현황과 주요 쟁점을 확인하고 향후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포럼을 진행한다.

발표자로는 김선숙 교수(한국교통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엄태수 팀장(천안시청 아동보호팀), 윤채원 관장(울산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해 아동학대 대응체계의 변화와 초기대응단계, 아동학대사례관리 단계에서의 현황과 개선과제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김기현 교수(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좌장으로 조우경 과장(보건복지부 아동학대 대응과), 허용 변호사(법무법인 인), 유기용 관장(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김경희 교수(가톨릭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참여해 주제 발표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특히 이번 포럼은 아동학대 대응을 위해 법 개정과 정책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는 강선우 의원실과 전국아동보호전문기관협회이 기획했으며, 다수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참여해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학대 심층사례관리 기관으로서의 변화와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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