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법인 율촌이 설립 25년 만에 전체 임직원 수가 1000명을 돌파했다.

법무법인 율촌 강석훈 대표변호사가 1000번째 직원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7일 법무법인 율촌에 따르면 율촌은 1997년 6명의 파트너 변호사를 비롯해 전문가와 스태프 모두 합쳐 20명 정도의 인원으로 시작해, 설립 10년 만인 2007년에는 200여 명의 변호사와 스태프가 함께하는 로펌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마침내 2022년 변호사 등 전문가 600명, 스태프 등 일반직 400명으로 총 임직원 수 1000명을 돌파하며 창립 25년 만에 50배 이상 규모가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율촌은 “특히 별도의 인수합병 없이 특유의 전문성과 협업 DNA를 바탕으로 매출액 기준 국내 ‘Top 4’라는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기에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율촌은 최근 훌쩍 커진 조직 규모에 맞는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신설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을 ‘캐주얼 데이’로 지정해 이날만큼은 격식 있는 정장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출퇴근 시간을 개인이 결정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 2시간 단위의 휴가제도인 '반반차 휴가'를 도입해 근무 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율촌은 11월 7일에는 1000번째로 입사한 직원에게 소정의 선물과 대표 변호사의 축하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하기도 했다.

강석훈 대표변호사는 “율촌의 끊임없는 성장의 원동력은 고객의 신뢰와 1000명을 이루고 있는 구성원들 한 분 한 분의 헌신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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