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신임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로리더] 삼성준법감시위원회(위원장 이찬희 변호사)는 12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빌딩 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정기회의에 앞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삼성준법감시위원회와 이재용 부회장과의 면담은 위원회 2기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준법감시위원회는 이재용 부회장에게 준법 위반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사내 준법 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더욱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2020년 대국민 발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방향인 공정하고 투명한 준법경영,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위원회가 전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또한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독립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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