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사단법인 올(이사장 전효숙)이 ‘젠더와 법’ 도서를 출간했다.

집필진은 윤진수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등 법학자와 법실무가 12명이다.

이 책은 2019년부터 사단법인 올에서 진행해 온 ‘젠더와 법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의 강의안과 논문을 가다듬어 엮은 것이다.

책의 내용은 젠더 법학 총론, 헌법과 인권, 가족법, 형사법, 노동법 분야로 구성돼 있다.

저자들은 각자의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시각에서 젠더와 법에 관한 여러 이론과 제도, 판례들을 검토 분석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사단법인 올은 “이 책은 젠더와 법의 관계를 처음으로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조감도와 길잡이의 역할을, 성평등 수준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이론적 제도적 시도를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논쟁의 자양분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단법인 올은 젠더 및 인권과 관련된 법학 연구, 교육 등을 주된 목적으로 법학자, 법실무가들이 설립한 비영리법인으로서 성평등 및 인권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저변을 확산시키기 위해 법률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년 ‘젠더와 법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