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서울 영등포구는 국민권익위원회 보상심의위원회 위원과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시민입법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정지웅 변호사를 영등포구청 법률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법률고문변호사로 위촉된 정지웅 변호사 / 사진=영등포구청

구청 법률고문변호사는 법령해석, 이의신청 및 행정심판, 자치법규 검토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한 각종 법률자문 및 소송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영등포구는 9월 16일 구청에서 법률고문변호사 위촉식을 가졌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법률고문변호사로 위촉된 정지웅 변호사

이 자리에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직접 정지웅 변호사에게 법률고문 위촉장을 수여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정지웅 변호사에게 법률고문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위촉식 후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정지웅 변호사는 차담회를 가졌다.

법률고문변호사으로 위촉된 정지웅 변호사와 차담회를 갖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청 법률고문으로 위촉된 정지웅 변호사는 “영등포구는 서울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자치구들 중 하나이고, 지역별, 동별로 다양한 특성을 가진 역동적인 자치구”라며 “저는 국회, 대기업, 은행, 시민단체에서 갈고 닦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영등포구의 다양한 법률적 이슈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정지웅 변호사<br>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정지웅 변호사

정지웅 변호사(법률사무소 정 대표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신한은행 사내변호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박영선 법사위원장의 비서관으로 일했다. 또 서울시의회 법률고문, 성신여대 법학과 겸임교수, 대한변호사협회 이사로 활동했다.

현재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겸임교수, 대한테니스협회 스포츠공정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정지웅 변호사는 송무에도 바쁜 가운데 로스쿨에서 후학양성은 물론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으로서 공익적인 활동에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정지웅 변호사는 지난 6월 국민권익위원회 보상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권익위 보상심의위원회는 부패ㆍ공익신고 보상금 지급 여부 등을 심의ㆍ의결하는 곳이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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