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회장 홍요셉)와 전주가정상담센터(이사장 김희곤, 센터장 곽영신)는 9월 15일 ‘업무교류 및 공동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측이 홍요셉 전북지방변호사회장

홍요셉 전북변호사회장은 인사말에서 “이혼, 가정폭력, 청소년 문제가 날로 늘어가는 가운데, 위기 가정에 대한 법률 지원을 전주가정상담센터와 협업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요셉 회장은 “특히 현재 전국의 시도 관할법원 내에 가정법원이 없는 지역은 전북을 포함해 강원, 충북, 제주 4군데로 향후 가정문제와 관련된 사건에 대해 전문적이고 신속한 사법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전주가정법원의 조속한 설치가 꼭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김희곤 전주가정상담센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전주가정상담센터는 1988년 11월에 개소한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전주지부를 계승해서 설립된 기관으로 우리 지역의 소외된 분들을 위해 이혼 등 각종 가정문제 및 관련 법률상담, 소송구조 연계사업 등을 통해 봉사해 오고 있으며, 부설 가정폭력상담소(소장 김영수)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전북지방변호사회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보다 전문적인 사법서비스 지원이 가능해 질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집행부 및 임원 다수가 참석해 상호 업무협약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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