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 박종흔 변호사연수원장이 ‘변호사대회’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8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변협 창립 제70주년 기념식 및 제30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를 개최했다.
박종흔 변호사는 대한변협 변호사연수원장과 수석부협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변호사대회에서 박종흔 변호사연수원장은 단상에 올라 ‘변호사 윤리강령’ 7개 항목을 낭독했다.
하나. 변호사는 기본적 인권의 옹호와 사회정의의 실현을 사명으로 한다.
하나. 변호사는 성실ㆍ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며 명예와 품위를 보전한다.
하나. 변호사는 법의 생활화 운동에 헌신함으로써 국가와 사회에 봉사한다.
하나. 변호사는 용기와 예지와 창의를 바탕으로 법률문화 향상에 공헌한다.
하나. 변호사는 민주적 기본질서의 확립에 힘쓰며 부정과 불의를 배격한다.
하나. 변호사는 우애와 신의를 존중하며, 상호부조ㆍ협동정신을 발휘한다.
하나. 변호사는 국제 법조 간의 친선을 도모함으로써 세계 평화에 기여한다.
‘변호사 윤리장전’은 대한변호사협회가 제정했으며 우리나라 변호사의 법조윤리를 담고 있다. 변호사 윤리장전은 ‘윤리강령’과 ‘윤리규약’으로 구성돼 있는데, 윤리강령은 7개의 선언적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박종흔 변호사연수원장은 오후에 진행된 ‘소송대리제도와 변호사의 지위’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발제는 사법정책연구원장을 역임한 강현중 변호사(법무법인 에이펙스 고문)가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이광수 변호사, 김두홍 서울중앙지법 판사, 임병석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안성열 내일신문 기자(변호사)가 참여했다.
여기에다 박종흔 대한변협 변호사연수원장은 ‘변호사 윤리연수’ 프로그램에서 강사로 나서 강연을 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변호사대회 집행위원장인 이임성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 회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과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이찬희 전 대한변협회장, 이석화 대구지방변호사회장 등 전국 지방변호사회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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