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7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호신용품 업체인 금성산업공사(대표이사 진연창) 및 금융안전관리공사(대표 민경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월 9일 대구에서 발생한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사건에 대응해 마련 중인 변협 회원 안전 자구노력 중 하나로서 호신용품(가스분사기) 공동구매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 법률사무소 방화테러 사건 직후 협회가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압도적인 과반수 이상의 회원이 가스분사기 등 호신용품구매 의사를 밝힌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변협은 회원을 대상으로 한 호신용품(가스분사기) 공동구매 진행을 대행하고, 업체 측은 ▲공동구매 시 특가 혜택 제공 ▲소지허가 신청 대행 ▲구매 용품 유지 보수 업무 협력 등 상호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대한변협은 “법률사무소 방화테러 사건에 관한 철저한 진상조사 및 피해자 지원은 물론이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변호사 등에 대한 무차별적 테러행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후속 조치 마련과 사후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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