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와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석화)는 오는 6월 28일(화) 오전 10시 30분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사건 대책 관련 기자회견’을 공동 개최한다.

대한변호사협회(변협)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6월 9일 대구에서 발생한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사건과 관련해, 이 같은 테러행위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한변협과 전국 지방변호사회 차원의 대책 마련 등 후속조치 상황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한편, 방화 테러사건 직후 대한변협이 실시한 국내 변호사 등 법률사무소 종사자의 안전문제 실태 설문조사의 결과를 공개하는 등 법률사무 종사자의 안전 문제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변협은 전했다.

이날 대한변협 공보이사 김민주 변호사가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약 2주간(6월 15일~27일) 진행된 ‘변호사 신변 위협사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또한 법률사무소 종사자 안전 확보를 위한 대외협력 과제와 제도개선 방안 등 지금까지의 진행 경과와 향후 대응방안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이석화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과 김관기 대한변협 부협회장이 관련 사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대한변협은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사건을 충실히 수습하는 한편, 법치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이 같은 야만적 행위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변협은 “법률사무소 종사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반문명적 행위가 우리 사회에서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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