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와 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박현주)는 IT분야 기업인과 법률가 간의 상호 교류를 통해 디지털산업과 인권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한국디지털윤리학회를 공동 창립하고, 6월 21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한국디지털윤리학회는 “최근 메타버스 내 성폭력 등 법적 이슈가 대두되고, 디지털환경에서 여성과 아동, 청소년의 보호에 대한 문제가 시급해지면서 메타버스 윤리규범 및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법령을 정비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털윤리확회는 그 밖에도 연구발표회 등 학술활동, 전문가양성 및 교육, 연구과제 수행,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바람직한 디지털 기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디지털 환경이 나아가야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전주혜 국회의원, 양정숙 국회의원, 양금희 국회의원(서면),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이 참석해 한국디지털윤리학회의 출범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국여성변호사회 김학자 회장은 “디지털 시대가 가속화됨에 따라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여성 등 소수자에 대한 보호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한국디지털윤리학회의 창립을 통한 연구활성화로 다양한 디지털 포맷에서 실질적으로 모두가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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