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충청권 지역경제의 버팀목, 지방은행 설립 현실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6월 8일 열린다.

최근 대전ㆍ세종ㆍ충북ㆍ충남 등 충청권역 4개 시ㆍ도는 내년 중 설립 인가 신청을 목표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연구보고서 제작에 착수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충남범도민추진단’의 공동단장을 맡아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준비를 이어왔으며, 여야 모두 이번 지방선거에서 충청권 지방은행의 추진을 약속한 바 있다.

변호사 출신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변호사 출신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정문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이처럼 탄력받고 있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 논의의 연장선으로, 그동안 입증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의 당위성을 본격적으로 현실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정문 의원은 “17개 시ㆍ도 중 충남의 1인당 GRDP는 2위, 충북은 5위임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의 구심점이 될 지방은행 부재로 충청권의 성장이 가로막혀 있다”며 “충청권의 산업 규모에 걸맞은 금융기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정문 의원은 “무엇보다 지역 소상공인ㆍ중소기업의 금융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는 상황”이라며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이 절실한 지역의 민생 사정을 위해서도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청권 지역경제의 버팀목, 지방은행 설립 현실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는 천안 병 지역구의 이정문 의원이 주최하고, 충청투데이가 미디어 후원으로 참여한다.

고동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방만기 충남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 센터장과 오대원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가 주제 발제를 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안수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은행연합회 자문), 김연준 금융위원회 은행과 과장이 참여한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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