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회입법조사처와 함께 “민주주의발전을 위한 소셜미디어 역할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이상민 국회의원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튜브ㆍ페이스북ㆍ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정치참여의 양상과 함께 허위 및 편향된 정보 유통에 따른 정치적 양극화, 그리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입법조사처 김유향 사회문화조사심의관이 세미나 사회를 진행했고, 디지털시대의 민주주의 발전차원에서 소셜미디어를 둘러싼 다양한 쟁점과 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차재권 부산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디지털 환경하에 대의 민주주의 위기와 대안 모색’이란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 현재의 대의 민주주의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디지털 기술 진화를 반영한 새로운 민주주의의 가능성을 발제했다.

이어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소셜미디어와 민주주의 발전: 쟁점과 과제’란 주제로 소셜미디어 보급의 대중화에 따른 정치참여 확대, 정치적 양극화, 진영간 대립 등 다양한 쟁점 및 개선과제를 소개했다.

토론자로는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최진응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박현석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이 함께 했다.

이상민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세미나를 주최한 이상민 의원은 “소셜미디어 등의 등장으로 지난 대선에서 자발적으로 정치적 공론을 형성하는 등 시민들의 영향력이 커지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가짜뉴스, 혐오선동, 여론조작 등으로 시민의 정치적 참여를 왜곡하는 부정적 측면도 있다”며 “디지털 환경 하에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소셜미디어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제대로 된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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