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 최창석 위원장<br>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 최창석 위원장

[로리더]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최창석)와 전국사모펀드 사기피해공동대책위원회는 11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디스커버리펀드 사기 혐의, 장하원 대표 구속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 해임 촉구 서명운동을 하는 모습

디스커버리펀드 피해자들과 대책위는 특히 윤석열 정부 출범에 맞춰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해임 및 사모펀드 사태 해결에 정부가 나서줄 것을 요구하며, 기자회견 직후부터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금융적폐 청산 및 윤종원 기업은행장 해임 촉구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구호 외치는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nbsp;<br>
구호 외치는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

이들은 윤종원 기업은행장에 대해 낙하산 인사, 금융적폐로 규정하며 해임 목소리를 높였다.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 최창석 위원장<br>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 최창석 위원장

최창석 위원장은 “이번 서명운동은 기업은행 본점 및 정부청사 대통령 집무실 앞 등 목표를 이룰 때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 해임 촉구 서명운동을 하는 모습

디스커버리펀드 피해자들과 대책위는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낙하산 인사로, 행정관료로서의 안이한 운영과 독단적인 행태로 인해 은행 내부 소통에도 심각한 리더십의 위기를 보이고 있으며, 금융피해자를 철저하게 외면해 대형 금융사고의 해결이나 금융기업의 평판리스크 해소에 무능함을 심각하게 노출했다”고 성토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 해임 촉구 서명운동을 하는 모습

이들은 “피해자들과 국민들은 공기업인 특수은행 기업은행을 믿고 수십 년 간 거래해온 사람들이고, 앞으로도 거래할 고객들이지만, 윤종원은 잠시 스쳐가는 공무원처럼 자리보전에만 연연해 왔다”고 비판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 해임 촉구 서명운동을 하는 모습

대책위는 “피해자들은 근본적인 기업은행 혁신을 위해서는 윤종원 낙하산 행장이 당장 물러나고, 다른 인물로 교체되어야 한다는 점을 주장하고자 한다”며 “새정부에 맞지 않는 기업은행장을 당장 해임해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 해임 촉구 서명운동을 하는 모습

디스커버리펀드 피해대책위와 피해자들은 “서명운동은 피해자가 스스로 금융정의를 바로세우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사모펀드 사기판매 사태와 금융적폐 청산을 위한 국민적 동의와 기업은행 혁신의 계기를 마련해 공기업을 바로 세우는데 온 국민이 함께 해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호소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 해임 촉구 서명운동을 하는 모습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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