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헌법재판소가 창립 30주년 기념 슬로건으로 ‘국민과 함께한 30년, 헌법과 동행할 미래’를 선정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은 1988년 탄생한 헌법재판소가 30년 동안 국민과 함께하며 법전 속의 헌법을 생활 속의 헌법으로 이끌어낸 것처럼, 앞으로도 헌법이 국민을 위한 최고의 규범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5월 인터넷 공모를 통해 진행된 헌법재판소 창립 30주년 슬로건 공모는 총 2576편이 응모했으며, 광고홍보학과 교수와 카피라이터 등 전문가 심사와 헌법재판소 직원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서 ‘국민과 함께한 30년, 헌법과 동행할 미래’를 창립 30주년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헌재 관계자는 “오는 9월 1일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헌법재판소는 30년 동안 국민의 자유와 권리 보장에 앞장서 왔으며, 중대한 국론 분열의 위기상황에서도 헌법정신을 바탕으로 한 결정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로리더 표성연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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