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한기정)는 2022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합격자 통계자료를 30일 발표했다.

법학전문대학원은 ‘법학전문대학원 설치ㆍ운영에 관한 법률’ 제23조에 의거, 지원자의 학사학위 과정에서의 성적, 법조인이 될 수 있는 자질을 측정하기 위한 시험(적성시험)의 결과, 외국어능력, 사회활동 및 봉사활동에 대한 경력 등을 입학전형자료로 활용해 학생을 선발한다.

이번 합격자 통계자료는 ‘법학전문대학원 설치ㆍ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6조 제3항의 ‘결원’에 해당하는 입학정원 선발인원을 포함하고 있다.

2022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합격인원은 전년에 비해 16명 증가한 2142명이었다. 2021학년도 합격자는 2126명이었다.

그 중 162명(7.56%)을 신체적ㆍ경제적ㆍ사회적으로 열악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으로 선발했다.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은 개별 법학전문대학원의 학칙 등에 따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출신학교를 보면 자교 출신은 405명(18.91%), 타교 출신은 1737명(81.09%)이 선발됐다.

합격자 중 법학 전공은 175명(8.17%), 비법학 전공은 1967명(91.83%)로 나타났다.

출신계열별 현황을 보면, 사회계열이 624명(29.13%), 상경계열이 502명(23.44%), 인문계열 409명(19.09%), 법학계열 175명(8.17%), 공학계열 136명(6.35%), 사범계열 125명(5.84%), 자연계열 83명(3.87%), 의학계열 17명(0.79%), 신학계열 13명, 약학계열 10명, 예체능계열 9명, 농학계열 3명 등 다양한 전공자가 합격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1109명(51.77%), 여성은 1033명(48.23%)이 합격해 남성이 조금 많았다.

연령별로는 23~25세가 947명(44.21%)으로 가장 많았고, 26~28세 787명(36.74%), 29~31세 241명(11.25%)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41세 이상도 7명으로 나타났다.

최종학력별로는 대학교 졸업예정자(2022년 2월)가 1098명(51.26%), 대학교 졸업자가 1044명(48.74%) 합격했다. 대학교 졸업자 중 석사학위 소지자는 52명, 박사학위 소지자는 1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계사 19명, 노무사 11명, 변리사 8명, 세무사 6명 등 전문자격 소지자가 합격했다. 로스쿨협의회는 직업 및 전문자격 현황은 파악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집계한 것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다고 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향후 추진계획>

○ 2023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 기본계획 공고 : 4월 중
○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원서접수 : 5월 24일(화) ~ 6월 2일(목)
○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실시 : 7월 24일(일)
○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성적발표 : 8월 24일(수)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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