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윤태용)과 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박대춘)는 17일 저작권OK 클린존 조성과 불법복제 서적 유통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저작권보호원(보호원)과 한국서점조합연합회(한국서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서련 회원사 등 서점가의 저작권 보호 문화 확산 및 지역서점의 활성화를 위해 ▲불법복제 서적 유통 근절을 위한 단속 및 저작권OK 클린존 조성 ▲저작권OK 지정서점 확대 방안 마련 ▲저작권 침해예방 상담ㆍ컨설팅 지원 ▲저작권 보호 공동홍보 등에 상호 협력 해 나갈 예정이다.

보호원은 이번 협약식 이후 ‘저작권OK 클린존’ 조성의 일환으로 한국서련과 함께 저작권OK 지정서점 중심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불법복제 서적 유통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9월)부터 대학가 및 지역서점 인근에서 유통되는 불법복제 서적에 대해 대대적인 합동단속을 추진할 방침이다.

보호원 윤태용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호원과 한국서련은 지역서점가의 불법복제 서적 유통 근절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향후 누구나 안심하고 정품도서를 구매할 수 있는 합법저작물 유통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서련 박대춘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서련 회원사인 지역서점을 저작권OK 자율준수 업체로 지정하고, 저작권 관련 상담ㆍ컨설팅 등을 지원해 지역서점 활성화와 저작권 보호 인식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로리더 표성연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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