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월 21일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상암 MBC 스튜디오에서 1차 후보자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 심상정(정의당), 안철수(국민의당) 후보가 참석한다.

참석 후보자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국회 의석수, 직전 선거 득표율, 여론조사 지지율에 따라 결정됐다.

토론 주제는 ‘코로나 시대의 경제 대책(제1주제)’과 ‘차기 정부 경제 정책 방향(제2주제)’으로, 후보자는 2가지 주제에 대해 각각 사회자의 공통질문에 답변한 후 6분 내에서 다른 후보자와 자유롭게 토론하게 된다.

이후 주도권을 가진 후보자가 9분 동안 다른 후보자를 지목해 경제 분야 전반에 대해 토론한다.

그 외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토론회는 2월 22일 저녁 11시부터 2시간 동안 MBC 스튜디오에서 개최되며, 후보자별로 두 차례씩 각 4분 30초 동안 공약을 발표한다.

한편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보자가 토론회에 참여하기를 원할 경우, 화상으로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토론회는 MBC, KBS1, SBS, 국회방송, KTV국민방송, 유튜브(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ㆍ중앙선거관리위원회), 네이버TV에서 동시 생중계 된다.

한국선거방송에서는 녹화중계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에서는 ‘후보자 TV토론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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