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가 우리 사회의 그늘진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서울지방변호사회는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실천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 공헌을 목표로 2000년 연말부터 성금과 물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왔다.

3일 서울변호사회는 2022년 임인년 새해에도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양로시설 2곳과 장애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는 아동양육시설 1곳, 지적장애, 지체장애, 중증장애생활시설 2곳, 요양시설 2곳, 청소년 지역아동센터 1곳, 수용자 자녀돕기, 국제난민돕기, 돌봄사회서비스, 장애인 및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제공 단체 6곳 등 총 14곳에 후원금(총 2400만원)과 KF94마스크(총 9만장)를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 외에도 서울변호사회는 소속 변호사 700여명이 총 800명의 학생에게 매달 지속적인 경제적 후원을 이어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자연재해 및 사고 발생 시 성금 전달을 통해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지난 2000년 초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지장을 받거나 소외되기 쉬운 소년소녀가장 및 재감자 자녀, 저소득층 자녀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후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2013년 9월부터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다가 순직한 경찰관과 소방관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유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순직 경찰관과 소방관 자녀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원들이 참여한 후원금의 총액은 110억원이 넘었다. 2022년 1월말 기준 누적 후원금은 117억 5400만 9000원이다.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서울변호사회는 앞으로도 주변의 그늘진 이웃들과 자라나는 아동ㆍ청소년들을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법률가, 나눔으로 실천하는 법률가상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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