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과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는 12일 국회도서관 제1회의실에서 국가 지식정보의 공유와 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과 김현 변협회장(우) / 사진제공 국회도서관
허용범 국회도서관장과 김현 변협회장(우) / 사진제공 국회도서관

대한변호사협회는 우리나라 대표 법률가단체로서 국민의 법률복지 증진을 위해 법률지원과 권익보호 등에 필요한 법률제도의 개선과 법률문화의 국제교류 등 사회적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대한변협과 국회도서관은 다양한 지식정보의 공동 활용, 국회전자도서관의 원문데이터 검색용 PC IP 제공, 법률관련 교육 등 상호 협력을 통해 회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4개 지방변호사회와 전국 회원의 다양한 지식정보자원에 대한 접근성이 강화돼 각종 자료의 열람이 가능해졌다.

국회도서관은 법률정보 활용을 통해 입법정보의 가치 극대화 창출 및 법률분야 교육, 학술회의 공동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대한변호사협회와의 협력으로 국민 권익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기여하고, 국회의 입법지원 역량 강화 등 협력을 통한 성공 모델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회도서관은 현재 2억 3000만 면 이상의 디지털 지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 최고의 전문ㆍ학술정보 서비스 기관이며, 1824개의 국내외 도서관 및 자료실과 학술정보상호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해 국가 지식정보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회도서관
사진제공=국회도서관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변협 측은 김현 변협회장, 박기태 수석부협회장, 최재호 부협회장, 곽정민 제2법제이사, 송수현 제2기획이사가 참석했다. 국회도서관 측은 허용범 국회도서관장, 홍정순 법률정보실장, 이신재 기획관리관, 김정미 정보관리국장, 조영란 전자정보정책과장이 참석했다.

[로리더 표성연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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