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선정원 명지대 법과대학 교수(행정법학)가 2022년 1월부터 한국공법학회 제41대 회장에 취임해 임기를 시작한다.

제41대 한국공법학회 선정원 회장

선정원 교수는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회 입법지원위원,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 중앙선관위 행정심판위원, 명지대 연구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제헌헌법 기초위원을 지낸 현민 유진오 박사를 초대회장으로 1956년 창립된 한국공법학회는 헌법 및 행정법을 전공하는 학자, 법조인과 공무원 등 1200여명의 회원과 60여개의 국내외 연구기관이 소속돼 있는 국내 대표적 법학회이다.

선정원 신임 한국공법학회 회장은 배포한 취임사를 통해 “2022년은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있는 해로서 많은 정치적 이슈들이 등장하고 우리 사회도 상당한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사회의 변화과정에서 한국공법학회는 당대의 문제들에 대한 철학과 정책을 종합적이고 책임감 있게 설계하고 주장하여 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선정원 회장은 “한국공법학회는 어느 정당이나 정치세력의 영향을 받지 않고 학문적 입장에서 우리 사회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 현재와 미래를 위해 유용한 지식을 제공하고 주장하는 기관으로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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