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제10회 변호사공익대상 수상자로 개인부문 박종운 변호사(사법시험 39회), 단체부문 ‘공익법센터 어필’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역삼동 대한변호사협회

이번 시상식은 2022년 1월 10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 현장 참석자를 제외하고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변호사공익대상은 대한변협 회원 중 매년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그 업적을 치하하고 회원의 사회봉사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대한변호사협회가 제정한 상이다.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박종운 변호사
박종운 변호사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종운 변호사는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상임집행위원 및 법제정위원장을 역임하며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사회복지사업법 전면 개정, 각종 장애인 인권 관련 법률 제ㆍ개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박종운 변호사는 국가인권위원회와 세월호 특조위, 대한변호사협회, 서울지방변호사회 등에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 지원에 힘써온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단체부문 수상자인 ‘공익법센터 어필’(대표 정신영)은 난민과 인신매매 피해자, 구금된 이주민, 무국적자, 다국적기업에 의한 인권침해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송 지원과 관련 제도 개선 방안 연구 등을 통해 피해자 권리구제와 인권신장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앞으로도 변호사의 공익문화 실천을 적극 권장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봉사와 상생 정신으로 한 단계 성숙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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