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조공익모임 나우(이사장 이상훈 전 대법관)는 28일 제4회 ‘청년 공익변호사 대상’을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의 이진혜 변호사에게 시상했다.

나우는 전관 출신 변호사들이 주축이 돼 변호사들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저변을 넓히는데 기여하고자 2013년 12월 창립됐다.

공익변호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단체인 나우는 공익변호사의 역량강화 및 연구 지원, 자립 지원, 공익입법 관련 지원 등 폭넓은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나우는 공익변호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무 경험을 나누기 위해, 2019년부터 서울지방변호사회와 공동으로 ‘공익변호 활동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특히 나우는 헌신적인 활동으로 많은 법조인에게 감동을 준 10년 차 미만의 청년 공익변호사를 선정해 ‘청년 공익변호사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제4회 ‘청년 공익변호사 대상’ 이진혜 변호사

제4회 ‘청년 공익변호사 대상’에는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의 이진혜 변호사(변호사시험 4회)가 선정됐다.

이진혜 변호사는 ▲서울시 인권보호사업으로 폭력피해 이주여성 및 이주아동 대상 법률구조 ▲법무부의 국내출생 불법체류 아동 조건부 구제대책에 대한 개선 활동 ▲‘트라우마 인지 변호 실무에 대한 이해 및 적용 방법’ 연구 참여 등 이주인권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에 ‘청년 공익변호사 대상’을 수상한 이진혜 변호사는 “덕분에 위로와 응원이 함께하는 든든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부끄럽지 않게 일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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