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회장 홍요셉)는 16일 매년 연탄나눔봉사 활동을 함께 준비하고 진행해온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기선)를 통해 소외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3000장을 기부했다.

홍요셉 전북지방변호사회장과 이기선 전북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전북지방변호사회의 연탄나눔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분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2011년부터 시작해 매년 이어져 올해로 10년째 이르렀다.

전북변호사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에 따른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회원들이 모여 직접 대상자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행사는 진행하지 못했지만, 기탁한 연탄이 꼭 필요한 소외 이웃들에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사진=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 제공

전북지방변호사회 홍요셉 회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오랜 기간 이어져 오면서 우리 주위에 많은 이웃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올해는 연탄기부에 대한 온정의 손길마저 과거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며 “전북변호사회는 작은 기부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연탄나눔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요셉 전북지방변호사회장은 “우리 변호사들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화합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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