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는 13일 차별시정국장에 염형국 변호사를 신규 임용 인사 발령했다.

공익변호사그룹에서 활동해온 염형국 변호사는 이 날짜로 일반직고위공무원에 임용됐다. 고위공무원단 경력개방형직위다.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염형국 변호사<br>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염형국 변호사

염형국 변호사는 2001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수료하고 2004년부터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에서 근무해 왔다.

공익변호사 활동을 인정받은 염형국 변호사는 서울지방변호사회가 공익변호사를 지원하고 양성하기 위해 2016년 4월 설립한 프로보노지원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맡았다.

최근까지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상임이사로 활동해 왔다.

특히 염형국 변호사는 2013년 대한변호사협회가 선정한 제1회 변호사공익대상에서 개인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염형국 변호사는 며칠 전 SNS에 “만 18년 일한 공감에 이번 주까지 출근합니다. 다음 주부터 국가인권위원회로 출근합니다. 국가인권위에서도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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