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정희 대법관)는 오는 12월 20일에 실시하는 제18대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선거에 ▲김영재 전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 ▲박차훈 제17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이순수 안양남부새마을금고 고문 등 총 3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중앙선관위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및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2018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위탁받은 선거로 후보자등록, 투표ㆍ개표 등을 관리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후보자는 11월 29일부터 12월 19일까지 21일간 ▲선거공보 ▲전화(문자메시지 포함) ▲컴퓨터통신(전자우편 포함)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12월 13일까지 선거인에게 발송되며, 투표 및 개표는 12월 20일 MG 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충남 천안시 소재)에서 실시한다.

중앙선관위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예방ㆍ단속반을 운영해 ▲금품ㆍ향응 제공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ㆍ비방 ▲임원ㆍ직원의 선거관여행위 등 선거범죄 행위 예방ㆍ단속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선관위는 아울러 선거인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등 선거범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최고 2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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