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삼성증권이 지난 8월 선보인 모바일 투자교육 사이트인 ‘투자스쿨’에서 가입자 개인정보(성명, 아이디, 닉네임, 이메일주소, 전화번호)가 외부위탁업체 사이트에 노출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증권 투자스쿨 사이트에 게재된 사과문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스쿨은 투자 초보자들에게 경제와 주식, 채권, 펀드등 투자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동영상 강의로 제공하는 모바일 투자교실이다.

삼성증권은 해당 사이트에 게시한 사과문을 통해 “11월 16일 ‘투자스쿨’의가입자 개인정보가 노출된 것을 확인했다”며 “노출된 정보는 즉시 차단조치 했으며,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철저히 점검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소중한 개인정보와 관련해 ‘투자스쿨’ 가입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점 매우 송구하게 상객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위탁업체 대상의 보안관리 강화를 진행해 더욱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로리더 김상영 기자 / jlist@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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