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는 법사랑위원 전국연합회와 공동으로 6일 과천시민회관에서 ‘2018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첫줄 왼쪽 5번째)이 6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2018 범죄예방 한마음 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박상기 법무부 장관(첫줄 왼쪽 5번째)이 6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2018 범죄예방 한마음 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한마음대회는 전국 1만 4000여명의 법사랑위원과 1500여명의 소년보호위원들이 범죄예방을 위해 활동한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앞으로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해 범죄 없는 사회 구현을 위한 결의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다.

법사랑위원과 소년보호위원들은 작년 검찰에서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청소년을 포함해 총 7803명에 대한 다양한 선도활동을 펼쳤고, 1만 408명에 대한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지원했다.

또한 출소자 4178명의 취업을 알선해 이들의 재범방지와 사회정착을 위해 노력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6116명의 청소년에게 총 24억 3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6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2018 범죄예방 한마음 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6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2018 범죄예방 한마음 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위기 청소년들과 출소자들이 인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할 때, 많은 위원님들이 그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 주셨다”고 격려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되려면 더 많은 국민의 참여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자원봉사자제도의 활성화를 당부했다.

법무부는 통합적으로 활동해 온 ‘범죄예방 자원봉사위원제도’를 청소년 선도분과와 보호관찰분과, 갱생보호분과로 독립해 운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각 분과가 자율적으로 독립해 활동함으로써 자원봉사 위원에 대한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고 민간참여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오른쪽)이 6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2018 범죄예방 한마음 대회’에서 법사랑위원 제주지역연합회 현승탁 위원(왼쪽)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전달하고 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오른쪽)이 6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2018 범죄예방 한마음 대회’에서 법사랑위원 제주지역연합회 현승탁 위원(왼쪽)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37년 동안 법사랑위원으로 봉사해온 제주지역연합회 현승탁 위원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훈장 4명, 포장 3명, 대통령표창 8명, 국무총리표창 9명 등 총 24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훈장에 정길영 대전지역연합회 법사랑위원은 동백장, 김용준 울산지역연합회 법사랑위원이 목련장, 신한춘 부산동부지역연합회 법사랑위원이 석류장을 수상했다.

포장(3명)은 이흥윤 고영지역연합회 법사랑위원, 박항영 수원지역연합회 법사랑위원, 류세락 대구소년원협의회 소년보호위원이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 8명은 장정순(여) 광주지역연합회 법사랑위원, 박승대 포항지역연합회 법사랑위원, 이병욱 대구지역연합회 법사랑위원, 김병대 천안지역연합회 법사랑위원, 김재준 인천지역연합회 법사랑위원, 김학철 서울중앙지역연합회 법사랑위원, 전소 안양지역연합회 법사랑위원, 박순정(여) 전주소년원연합회 소년보호위원이 수상했다.

또 우수 단체 5개 지역 및 우수 자원봉사자 3명이 장관표창을 수상했으며, 법사랑위원 창원지역연합회 최부원 위원이 자원봉사대상을 받는 등 총 11명이 범죄예방 자원봉사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오른쪽)이 6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2018 범죄예방 한마음 대회’에서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오른쪽)이 6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2018 범죄예방 한마음 대회’에서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법사랑위원은 전국연합회 1개, 지역연합회 59개 총 1만 3960명이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위원 6004명, 보호관찰위원 3057명, 보호복지위언 2119명, 특별위원 791명, 기타 1989명이다.

소년보호위원은 전국연합회 1개, 기관협의회 18개 총 1504명이다. 교육위원 730명, 종교지도위원 433명, 어머니위원 194명, 사회정착위원 147명이다.

[로리더 표성연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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