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법인(유) 지평 북한투자지원센터는 3일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기업 관계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북한투자 법제 현황과 전망’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반도신경제지도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 및 업무를 처리해온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이 ‘북한투자 및 경제개발의 전망’을 발표했고, 지평 채희석 변호사가 ‘북한투자 관련 법제’를 개괄했다.

또한 개성공업지구 법무팀장으로 개성공단에서 10여년 간 일한 김광길 변호사가 ‘북한 특구 법제의 현황과 전망’을, 지평 정철 변호사가 ‘북한 인프라ㆍ발전ㆍ자원 및 부동산 개발 관련 법적 이슈’를 발표했다.

정철 변호사
정철 변호사

세미나 사회를 맡은 임성택 변호사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사명감으로 국내외 기업의 북한투자를 지원하여 한반도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에 일조하고자 한다”며 “이번 세미나가 기업들의 북한에 대한 이해와 진출을 돕는 계기가 되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평 북한투자지원센터는 남북관계팀, 컨설팅팀, 인프라ㆍ부동산팀, 에너지ㆍ자원팀, 금융팀, 특구ㆍ산업팀, 국제팀 등 7개팀이 북한 인프라ㆍ전력ㆍ자원ㆍ특구ㆍ부동산 및 금융과 제조업ㆍ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컨설팅, F/S 및 법률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지평 북한투자지원센터에는 저명한 북한법 전문가로 개성공단 자문위원이자 통일부 민간위원인 임성택 변호사(사법연수원 27기)가 센터장을, 재경부 차관과 금융위원장을 역임한 김석동 고문이 센터 고문을 맡았다.

또 국내 유일한 한국변호사 겸 러시아변호사로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자문위원인 채희석 변호사(사법연수원 32기), 중국, 미얀마 등에 대한 다양한 투자자문 경험이 있는 정철 변호사(사법연수원 31기) 등 30여 명의 변호사ㆍ외국변호사들이 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다.

[로리더 표성연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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