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15일 서울북부청소년비행예방센터를 방문해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한 법무부의 역할을 강조하고 학생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서울북부청소년비행예방센터에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 사진=법무부

현재 법무부는 학교폭력 가해학생,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및 보호처분 대상자 등 위기청소년ㆍ비행 초기단계 청소년의 선도와 비행예방을 위해 전국 18개 청소년비행예방센터(청소년꿈키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박범계 장관은 서울북부청소년비행예방센터 업무현황을 청취했다.

박범계 장관은 이 자리에서 “비행 초기단계 청소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그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비행예방센터가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역량 있는 민간자원과 연계ㆍ협력해 교육과 상담을 통해 우리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범계 장관은 또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서울북부청소년비행예방센터가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해 희망찬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소년 비행예방교육 현장을 참관한 후 코로나19 외부 유입 차단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장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교육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판사 출신인 박범계 장관은 시설 전반을 둘러보며 “소년부 판사 시절부터 구상했던 시스템이 청소년비행예방센터를 통해 구현되고 있다”고 소감을 전하며“교육생 개별 특성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초기 비행예방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을 받고 있는 현장의 학생들과 대화하며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었고, 이번 교육을 계기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밝은 미래를 설계해 볼 것을 당부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직원 간담회 자리에서 박범계 장관은 비행 초기단계 청소년의 선도와 비행예방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실효성이 있는 비행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전문화ㆍ차별화하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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