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병문, 임호산, 김병희, 이한길 변호사.(사진=지평 제공)
왼쪽부터 최병문, 임호산, 김병희, 이한길 변호사.(사진=지평 제공)

[로리더] 보험 법률시장의 판도 변화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법무법인(유) 지평이 보험 분야에서 정평이 나 있는 변호사들을 대거 영입해 보험 및 금융 분야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13일 지평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최병문, 임호산, 김병희, 이한길 변호사를 영입했다.

최병문 변호사를 포함한 4명의 보험 전문 변호사들은 금융규제 및 금융감독 관련 자문 및 소송 등을 수행하며 보험 분야에서 뛰어난 업무능력과 신뢰감 있는 법률서비스로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보험팀 팀장을 맡고 있는 최병문 변호사는 금융위원회 법률자문위원,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위원, 인사 및 조직문화 혁신TF 위원, 감독자문위원회 자문위원(보험 분야), 분쟁조정위원회 위원(보험 분야) 등 금융감독원의 각종 제재 및 규제와 자문 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보험 및 금융 규제 관련 전문성을 제고해 왔다는 게 지평의 설명이다.

또한 대우채 편입 수익증권 환매사태 시 발생한 분쟁, 삼성생명보험의 확정배당금 청구 소송 대리(이른바 백수보험 사건), 엔화대출자모임의 시중은행들을 상대로 한 부당이득금반환 및 손해배상청구소송과 LIG건설 CP투자 관련 소송 등에서 각 금융기관을 대리해 성공적으로 소송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평은 "이번 영입으로 배성진, 배기완 변호사 등 기존 전문인력에 더해 보험팀을 확대ㆍ개편하고, 최병문 변호사를 팀장으로 세워 전문성을 더욱 보강했다”고 밝혔다. 

지평 양영태 대표변호사는 “리딩 로이어(Leading Lawyer)들이 이끄는 지평 보험팀이 보험 및 금융규제 분야에서 전방위적이고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리더 김상영 기자 jlist@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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