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박철ㆍ박재필ㆍ이동훈)이 고영한 전 대법관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영한 전 대법관

고영한 변호사는 광주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79년 제2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1기를 수료했다.

대전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광주고등법원 부장ㅍ나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파산수석부장판사, 전주지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으며, 대법관 시절인 2016년 2월 제22대 법원행정처장을 지냈다.

고영한 전 대법관은 재임시절 통상임금 사건, 삼성자동차 채권환수 사건, 의약의 투여 방법과 투여 용량이 특허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한 사건 등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판결을 선고한 바 있다.

[로리더 김상영 기자 jlist@lawleader.co.kr]

저작권자 © 로리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