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국가경찰위원회는 26일 신임 위원장 선출을 위한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김호철(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위원을 제11대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경민 상임위원 등 국가경찰위원 6명이 참석했으며, 출석위원 만장일치로 김호철 위원장을 선출했다.

국가경찰위원회는 주요 치안정책에 대한 심의ㆍ의결을 통해 경찰의 정치적 중립과 민주성ㆍ공정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합의제 심의ㆍ의결기관이다.

김호철 민변 회장
김호철 변호사

김호철 국가경찰위원장은 “국가경찰위원회는 치안행정의 심의ㆍ의결기관으로서 국민의 요구와 기대를 정책에 반영하고, 경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 역할 수행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경찰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철 국가경찰위원장은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제20기를 수료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강원대 법과대학 겸임교수,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재정위원, 대통령 소속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 경찰대학교 외래교수,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국무총리 소속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해 왔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저작권자 © 로리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