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는 25일 보호기관 고위공무원 및 5급 이상 정기인사를 오는 8월 30일자로 단행했다.

인사규모는 3급 2명, 4급 4명에 대한 승진 및 고위 2명, 3급 1명, 4급 15명, 5급 86명에 대한 전보 등 총 110명 규모이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민생에 힘이 되는 법무행정을 실현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해 업무능력, 직무성과 등을 반영해 역량 있는 공무원을 주요 보직에 배치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전자감독 업무를 총괄하는 법무부 전자감독과장에 최초로 여성공무원을 발탁하는 등 양성 인력의 균형 있는 능력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주요 보직에 여성공무원을 적극 발탁했다.

전자감독은 전자장치를 부착해 24시간 대상자의 위치,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보호관찰관의 밀착 지도ㆍ감독을 통해 재범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제도다.

심선옥(4급, 여, 56세) 신임 전자감독과장은 1991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법무부 전자감독과 서기관, 의정부보호관찰소 고양지소장, 위치추적 중앙관제센터장 등 보호관찰 및 전자감독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법무부 보호기관 4급 이상 정기 인사>

◇고위 전보(2명)

▲최우철 서울소년분류심사원장
▲고영종 부산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3급 승진(2명)
▲윤태영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
▲이영호 법무부 소년보호과장

◇3급 전보(1명)
▲안병경 대구보호관찰소장

◇4급 승진(4명)
▲김충섭 법무부 보호관찰과
▲문주남 부산소년원 교무과장
▲조태진 전주소년원 교무과장
▲최걸 광주보호관찰소 관찰과장

◇4급 전보(15명)
▲오상섭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 ▲이정민 법무부 보호관찰과장 ▲심선옥 법무부 전자감독과장 ▲전상호 부산소년원장 ▲윤일중 광주소년원장 ▲장재원 전주소년원장 ▲염정훈 대전소년원장 ▲유상운 청주소년원장 ▲김태섭 안양소년원장 ▲이헌구 서울소년분류심사원 교무과장 ▲권을식 서울소년분류심사원 분류심사과장 ▲민명식 치료감호소 감호과장 ▲김행석 수원보호관찰소장 ▲유주숙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장 ▲문희갑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장

◆시행일 : 2021.8.30.(월)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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