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는 한국리걸클리닉협의회(회장 이해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공익법률센터(센터장 전원열)와 공동으로 8월 9일부터 20일까지 2주 동안 ‘2021 예비법률가 공익ㆍ인권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서울지방변호사회

이번 프로그램에는 공익로펌, 사회복지, 여성ㆍ청소년, 과거사, 노동, 이주민ㆍ외국인, 장애, 정보인권, 환경, 시민사회, 국제연대 등 11개 분야의 19개 협력기관이 함께했다.

또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에서 총 55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2020년에 이어 2회를 맞은 ‘예비법률가 공익ㆍ인권프로그램’은 법학전문대학원생들에게 공익ㆍ인권 단체에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진로 모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3일간의 공통프로그램과 6일 간의 기관별 실무수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8월 9일 개최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공통프로그램에서 분야별, 주제별 특강을 통해 역량을 기르는 한편, 본인이 신청한 협력기관에서 공익ㆍ인권 분야의 변호사 실무를 접할 기회를 가졌다.

또한 8월 20일 개최된 수료식에서는 프로그램 활동 현황 및 소감 발표 시간을 가지며 성황리에 프로그램을 마쳤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장의 구체적인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었던 점, 실제 활동하는 변호사님과 소통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이 진로를 결정할 때 이번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각자의 영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공익ㆍ인권 분야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변호사회는 “또한 변호사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국민과 함께 공감하며, 사회정의실현과 인권옹호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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