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8월 17일시 과천정부청사 법무부 장관회의실에서 전국 교정위원 대표로 구성된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신임 회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신임회장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법무부

1998년 11월 설립된 교정위원 중앙협의회는 수용자 교정교화 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국 교정위원 대표로 구성된 자치조직으로, 전국단위 교화사업, 교정연합회 및 교정협의회 지원 등 교정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다.

지난 8월 3일 제14대 황우종(법명스님) 신임회장 취임과 더불어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신임 황우종(법명스님) 회장은 백운사ㆍ법성사 주지스님으로 대전교도소 교정협의회장, 대전지방교정청 연합회장을 두루 역임했다. 또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교정교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국무총리 표창, 2017년 교정대상 자비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신임 황우종(법명스님)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형자 교정교화와 사회복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교정위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범계 법무부장관과 참석자들은 교정위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포상 확대 필요성과 종교 활동 확대를 통한 수형자 교정교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신임회장단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간담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수형자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음지에서 아무런 대가 없이 활동하시는 교정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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