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법이론연구센터(센터장 김도균)는 ‘율촌 기초법학 논문상’을 제정해 법사학, 법사회학, 법철학, 젠더법학과 같이 법학의 근간이 되는 기초법학 분야의 논문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제정돼 첫 공모 사업을 시작하는 ‘율촌 기초법학 논문상’은 기초법학 분야에서 학문 후속세대를 양성하고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법이론연구센터가 주최하고 법무법인 율촌과 사단법인 온율이 후원하는 학술상이다.

2021년 제1회 율촌 기초법학 논문상의 주제 및 공모 부분은 기초법학(법사학, 법사회학, 법철학, 젠더법학 등)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다룬 연구논문이다.

이번 논문상에서는 전국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전원) 학생(휴학생 포함) 및 법학 관련 전공 대학원생(휴학생, 연구생 포함)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기초법학 분야에 관한 개인 단독저술 신규 논문이어야 한다.

심사를 통해 대상으로 선정된 1편의 논문에 대해서는 상금 300만원, 우수상 2편에는 상금 100만원씩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홈페이지(law.snu.ac.kr) 일반게시판의 공고문에 첨부된 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논문 제출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다. 심사 결과 발표는 12월 초에 홈페이지 발표 및 개별 연락한다. 논문 발표회 및 시상식은 12월 중에 예정이다.

서울대 법이론연구센터는 그동안 기초법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율촌 법이론연구총서를 출간하고 학술행사를 꾸준하게 주최하면서 다양하게 노력해 왔다.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인 법철학자 김도균 센터장은 “이번 논문상 사업은 로스쿨 시대에 기초법학을 연구하는 학문 후속세대를 응원하고 지원하려는 또 하나의 시도”라고 평가하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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