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7월 23일 일반검사 42명에 대한 신규 임용 및 전보 인사를 8월 2일자로 시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8월 1일자로 임용되는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법무관 출신 신규 검사 20명도 포함됐다.

법무부는 “이번 일반검사 인사는 인사원칙과 기준을 준수해 공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 인사 대상자의 유임 신청을 적극 수용해 인사 이동을 최소화함으로써 조직 안정과 업무 연속성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또한, 청별 인력 수요를 고려해 검사를 배치하는 한편, 질병ㆍ출산ㆍ육아 등 개별 사정과 근무 희망지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법무부는 “2021년 하반기 검찰 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검찰 본연의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국민들께서 공감하시는 공존의 정의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인사의 주요 내용을 보면 상반기 정기인사 이후 필수보직기간을 충족한 일반검사 중 일부를 전보시켜 조직에 활력을 부여하는 한편, 유임신청을 적극 반영해 일선청 업무 연속성 및 안정을 도모했다.

또 수도권ㆍ지방 간 경향교류 원칙 및 지방청 권역별 분산 배치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인사원칙의 예외는 지양해 인사에 대한 공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여기에다 법무부는 “질병ㆍ출산ㆍ육아 등 검사 개개인의 고충과 희망사항을 적극 고려했고, 근무 희망지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지검, 안산지청에 근무한 후 지방청 발령 대상이 된 검사가 수도권 근무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희망 의사를 적극 반영해 수도권청으로 전보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법무부 8월 2일자 검사 인사이동 내역(전입청 기준)>

<전보 21명>

◇서울중앙지검
▲검사 황진아(대구지검 검사)
▲검사 이주현(부천지청 검사)

◇서울동부지검
▲검사 유주현(인천지검 검사)
▲검사 안인수(순천지청 검사)

◇서울남부지검
▲검사 한상윤(춘천지검 검사)
▲검사 이은우(부산서부지청 검사)
▲검사 박규남(수원지검 검사)

◇수원지검
▲검사 전세정(서울동부지검 검사)
▲검사 오준근(서울중앙지검 검사)
▲검사 조규웅(서울동부지검 검사)

◇성남지청
▲검사 이수정(인천지검 검사)
▲검사 허수진(서울남부지검 검사)

◇춘천지검
▲검사 홍지예(서울중앙지검 검사)

◇대전지검
▲검사 강성기(서울중앙지검 검사)
▲검사 김희송(서울중앙지검 검사)
▲검사 정경영(의정부지검 검사)

◇대구지검
▲검사 김소정(서울동부지검 검사)

◇부산지검
▲검사 신정수((인천지검 검사)

◇광주지검
▲검사 김호경(서울북부지검 검사)
▲검사 엄상준(서울남부지검 검사)

◇제주지검
▲검사 고은실(부천지청 검사)

<타기관 파견 등 2명>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파견복귀 이윤희 안양지청 부부장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파견 김연주 서울서부지검 검사

<검사 신규 임용 20명>

◇서울동부지검
▲검사 신용섭

◇서울남부지검
▲검사 왕규호

◇서울북부지검
▲검사 홍성표

◇서울서부지검
▲검사 조승우

◇고양지청
▲검사 이희윤

◇부천지청
▲검사 전은석

◇수원지검
▲검사 신재욱

◇성남지청
▲검사 박근영

◇안산지청
▲검사 한경우

◇안양지청
▲검사 서정효

◇춘천지검
▲검사 김성훈
▲검사 박종현

◇대전지검
▲검사 김현중

◇청주지검
▲검사 유선문

◇대구지검
▲검사 이로운

◇대구서부지청
▲검사 장우진

◇부산지검
▲검사 양정훈

◇부산동부지청
▲검사 이승호

◇창원지검
▲검사 최영권

◇광주지검
▲검사 심우석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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