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회장 홈요셉)가 전주가정법원 설치 추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오는 23일(금요일) 오전 10시에 전북지방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전북지방변호사회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가정법원이 설치된 울산광역시보다 더 많은 가사사건이 발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가정법원 설치를 위한 목소리를 한 데 모은 적이 없었다.

그러던 중 지난 제35대 전북지방변호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홍요셉 변호사가 전북도내 가정법원 설치에 관한 공약을 제시했고, 회장에 당선된 이후 전북지방변호사회 집행부(회장 홍요셉, 부회장 이종기, 박형윤)에서 전주가정법원 설치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기 부회장)를 구성해 전주가정법원 설치를 위해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북지방변호사회 홍요셉 회장과 박형윤 부회장, 안호영 국회의원, 전주가정법원설치추진위원회 이종기 위원장과 위원(전북지방변호사회 유길종 전 회장, 황선철 전 회장, 최창용 총무이사, 최민종 재무이사, 김지윤 공보이사, 김석곤 인권이사, 김현민 교육이사, 홍민호 법제이사, 국순화 여성이사) 등이 참석한다.

기자회견에서 도내 가정법원 설치에 관한 구체적인 당위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가정법원 설치를 위한 입법 발의는 완주, 진안, 무주, 장수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안호영 국회의원(전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 부회장)이 적극 나서서 진행할 예정이다

[로리더 김길환 기자 desk@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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