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9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함께 평등법ㆍ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우리가 만들 평등의 약속>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이상민 국회의원 페이스북

이번 간담회는 평등법ㆍ차별금지법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뜨거운 가운데, 한국 사회 여러 영역에서 다양한 사유로 차별을 경험한 시민들이 바라는 평등법ㆍ차별금지법의 내용은 무엇이며 법 제정에 거는 기대에 대해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모집ㆍ공고에서 반복되는 차별 ▲중국동포 이주민 청년의 눈으로 본 한국 사회의 이주민 차별 ▲트랜스젠더 당사자의 어머니의 발언 ▲대학의 본캠퍼스-분원캠퍼스 차별 ▲노키즈존으로 본 어린이/여성/돌봄에서의 차별 ▲대구 북구 이슬람사원 건축허가 취소 사례 등 각자의 차별경험을 공유했다.

이상민 의원은 “오늘 시민들의 이야기를 잘 들었고, 국회 안팎에서 공론화가 꾸준히 돼야 국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논의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등법 제정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평등법ㆍ차별금지법 제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참여했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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