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더]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7월 1일자로 최강주 대전지방교정청장을 교정본부장으로 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강주 신임 교정본부장은 1962년 출생해 서울 장훈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공안행정학과 석사 출신이다.

1989년 6월 공주교도소 교정간부 31기로 공직에 입문해 29년 동안 법무부 교정기획과장, 광주교도소장, 인천구치소장, 서울구치소장, 광주지방교정청장, 대전지방교정청장 등 교정본부 및 일선 주요 보직을 역임한 교정행정 전문가로 손꼽힌다.

2005년 교정의 날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최강주 교정본부장
최강주 교정본부장

법무부는 “앞으로 신임 최강주 교정본부장이 법무부 본부 및 현장에서 터득한 풍부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한 단계 발전된 교정ㆍ교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정본부는 수형자에게 교육, 교화활동 및 직업훈련 등을 실시해 출소 후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각종 사회복귀 프로그램 정책을 수립하고, 일선 교정시설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ㆍ감독을 하는 곳이다

교정본부는 교정행정을 총괄하는 중앙기구로 법무부 장관과 차관 밑에 교정본부장이 있고, 교정행정 전반에 걸쳐 교정본부장을 보좌하는 기구로서 교정정책단장, 보안정책단장이 있다.

법무부 교정본부 산하에는 서울지방교정청, 대구지방교정청, 대전지방교정청, 광주지방교정청이 있다. 각 교정청 산하에는 교도소와 구치소가 있다.

현재 전국에는 교도소 39개(민영 포함) 기관, 구치소 11개 기관, 지소 3개 기관 등 총 50개의 교정기관이 있다. 교도소는 수형자 형 집행 업무 및 교정교화를 통한 사회복귀 지원에 관한 사무와 미결수용자의 수용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고, 구치소는 주로 미결수용 업무를 관장한다.

[로리더 신종철 기자 sky@lawlea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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